삼성 무풍에어컨
구입년도 : 2021년
모델명 : AF17A7974BZN
가전 전부 LG인데 에어컨만 삼성으로 들였어요.
너무 후회중..
외관상 보이는 곰팡이 진짜 극혐이에요.
누가 말하길 외관상 보이는 건 내부 상황에 비할 바가 안된다 하더라고요. (직접 보니 맞는 말)
이번에 큰 맘먹고 직접 분해 청소를 해봤어요.
여러 블로그의 여러 삼성무풍에어컨 분해 글을 익혔고
같은 모델 글은 못 봤지만 많은 글을 보다보니 공통적인 특징이 있더라고요. 모델이 달라도 전체적인 흐름은 다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여자인 저 혼자서도 다 했기에 허리가 아픈 분이나 임산부, 아주 어린 아기가 집에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부터 삼성 무풍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 단계별 분해 및 조립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많은 사진, 긴 글에 주의 바랍니다.
▼ 이 글을 읽기 전 비포/애프터 사진과 기본 분해 원리에 대해서 확인해 보세요.▼
삼성 무풍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 (비포,애프터)
더워지기 전에 뜯어버리고 싶었던 곰팡이 에어컨을 드디어 청소 했습니다!!삼성 무풍에어컨. 눈에 보이는 철망의 곰팡이 싹다 잡았어요. ▼삼성 무풍에어컨을 집에서 직접 청소하는 방법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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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커다란 비닐 or 신문지
- 살균 소독티슈. 저는 최근에 윗클을 공동구매해서 샀는데 아주 요긴하게 썼어요. 물티슈보다 좋음!
- 전동드라이버 있으면 편해요.(십자, 일자)
- 라텍스 장갑(작업하는 동안), 고무장갑(물청소)
- 솔 (물청소에 필요)
- 중성세제 (세탁세제 or 주방세제)
- 과탄산소다
- 폼 스프레이 락스 (필터망 곰팡이 청소에 이거 만한게 없어요)
- 페이퍼타올or키친타올, 면봉, 드라이기
1. 전원 차단. 전원 플러그를 뽑습니다. (안전 제일!)
저는 설치기사님이 저희 집 에어컨 플러그가 약하니 최대한 뽑지말고 두꺼비를 내리라고 말해주셨어요.
그래서 두꺼비집 에어컨 전원을 차단 해줬어요.
2. 주변 보호.
청소할 장소 주변에 비닐이나 신문지를 깔아 곰팡이 먼지를 막아주세요.
이전에 에어컨 청소하시는 분을 보니 비닐로 덮고 깔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기 장난감 교구들 있는 곳을 비닐로 감싸줬고,
작업할 공간(바닥)에도 비닐을 깔아줬어요.
바로 옆 소파에도 깔았어야 했는데 소파위로 올라가서 작업을 해야할 순간이 있기에 그냥 뒀어요.
비닐은 아이와 물감 놀이를 하기위해 사놓은 것으로 했어요.
3. 작업 공간 확보
에어컨 주변에 아무것도 없으면 좋겠지만 저희집은 소파가 가까이 붙어 있어서 옆으로 밀어 공간을 확보해 줬어요.
사람 하나 들어갈 공간이면 충분합니다.
✅ ① 전면 하단 커버 분리
에어컨 전면 하단(철망 아래) 부분에 "Wind Free │ Metal Cooling" 이라는 글씨가 써져 있어요.
그 글씨 라인을 따라 양 옆 부분을 앞으로 잡아 뜯으면 자석이 뜯겨요.
그럼 본체에 에어컨 리모컨 보관함이 보여요.
뜯은 전면 하단 커버는 바로바로 윗클(살균소독티슈)로 닦아줍니다. 철망과 닿는 경계면에 곰팡이가 있어요.
물세척도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혼자서 하기에 시간이 빠듯할 듯하고 언제든 뜯어 물로 씻을 수 있는 부분이기에 윗클로 닦아줬어요. 같은 티슈로 철망을 한번 쓱 문질러 봤어요. 하.. 극혐..
✅ ② 에어컨 보관함 커버 분리
본체에 에어컨 리모컨 보관함 커버에 보면 나사가 딱 4개가 있어요.
나사 4개를 풀고 잃어버리지 않게 먼저 분리해 놓은 전면 하단 커버 위에 놓아줬어요.
에어컨 리모컨 보관함 커버 윗부분 양쪽에 보면 화살표 표시가 있는데
그 부분을 양 손으로 잡고 아래로 눌러 내려서 당기면 커버가 분리가 돼요.
그럼 본체에는 배전함이 보여요.
분리된 커버는 바로 윗클로 닦아서 먼저 분리한 커버 위에 같이 겹쳐서 올려 놨어요.
보이는 본체 바닥의 먼지도 바로바로 윗클로 닦아줬어요.
✅ ③ 배전함 커버 분리
본체의 은색 배전함 커버에는 나사 3개가 있어요.
나사 제거 후 오른쪽으로 밀어서 분리해 줍니다. 여닫이 문처럼 잡아당기면 안돼요.
분리한 배전함 커버 위에 잃어버리지 않게 나사 3개를 같이 놓아줍니다.
✅ ④ 상단과 연결된 전선 분리
배전함과 상단과 연결된 전선은 세 부분(노란색 박스 표시)으로 되어 있어요.
여기부터는 사진을 꼭 찍으셔야해요.
전선이 모두 나오게 전체 사진을 찍어두세요.
왼쪽부터
1부분 : 검은색 굵은 전선 1줄, 파란색 전선 1줄
2부분 : 회색 전선 2줄, 회색 전선 1줄
3부분 : 검은색+파란색 전선 1줄, 믹스 전선 1줄(드라이버 필요. 나사 1개)
총 6군데를 빼줬어요.
제일 앞에 있는 회색 전선부터 빼려는데 2줄짜리 회색 전선이 제일 안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것 부터 다 빼고 거의 마지막에 뺐어요.
옆에 클립을 눌러서 정면으로 당기면 빠져요.
주의해야 할 점은 흔들어서 빼면 절대 안돼요!
전선을 잡아서 당기면 안돼요!
전선을 하나씩 잘 따라가며 빼고 어떻게 되어있는지, 어디로 지나가는지 사진을 찍어 남겨두세요.
순서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배전함이 닫히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연에 방지하세요.
다음 스텝으로 가기 전,
상판을 고정한 나사 2개를 풀어주세요.
배전함 커버에 나사들을 나란히 보관해 주세요.
✅ ⑤ 상단 윗면 전선 분리
사람으로 치면 정수리 부분인, 에어컨 상단 윗면 커버의 전선을 분리해 줄 차례입니다.
윗면에 먼지가 쌓여서 윗클로 슬쩍 닦아주고 시작했어요.
나사 2개를 분리해 주세요.
나사를 빼면 쉽게 들쳐져요. 홈에 손가락을 넣어 올리고 뒤로 당겨서 뚜껑을 빼줍니다.
그냥 확 올려서 빼면 부러질 수 있어요.
벗겨진 정수리.
여기에서는 아래와 연결된 전선 3개를 분리해 줄겁니다.
이 전선 3개는 검은색 벨트로 묶여 있어요.
흰색 전선1줄,
진한 회색 전선 1줄,
밝은 회색 전선 1줄.
잘 안빠지는 부분이 있을때는 고정클립에서 먼저 뺀 뒤에 빼면 잘 빠집니다.
(그럼에도 잘 안 빠지는 애들이 꼭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절대 흔들면서 빼면 안돼요!
배전판에 나사 2개가 있는데 풀고, 클립 두개를 콕콕 눌러서 빼주고, 전선은 맨 오른쪽 칸으로 옮겨줍니다.
그럼 쉽게 배전판이 들어올려져요.
배전판에서 뺀 나사2개를 안에 넣어 같이 보관해 둡니다.
아까 맨 오른 쪽에 꽂아 뒀던 전선 3줄은 다시 빼서 속으로 넣어줍니다.
✅ ⑥ 상판 떼어내기
상판과 연결된 모든 전선을 분리해 낸 뒤, 상판을 분리할 차례입니다.
본체 하단을 한쪽 발로 밟아 고정을 하고,
양 손으로 상판을 잡아 힘껏 위로 올려줍니다.
그럼 똑! 소리가 나며 고정 된 부분이 빠집니다.(소리만 들리고 보이지는 않아요)
한 손은 상판 옆면을 잡고, 한 손은 상판 아래를 잡아 살살 앞으로 당겨 빼서 분리합니다.
이제 본체에는 검은색 팬 두개만 보입니다.
✅ ⑦ 떼어낸 상판에서 팬 분리하기
가장 더러운 철망이 있는 상판을 떼어 냈습니다.
철망 뒷면은 스티로폼이 붙어 있는데 이건 뗄 필요가 없습니다.
철망을 바닥으로 향하게 눕혀놓고,
팬(?)을 분리하도록 합니다.
그 전에 전체 사진을 꼭 찍어둬서 전선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찍어둡니다.
윗 팬에는 빨간 코드가 있고, 아랫 팬에는 파란 코드가 있습니다.
파란 바다 위에 붉은 해가 뜨죠? 이렇게 기억해 둡니다.
위 혹은 아래에서 부터 고정클립에 고정 된 전선을 하나씩 잘 빼내줍니다.
그리고 사진에 표시한 4개의 연결 코드(빨강, 하양, 파랑, 검정)도 분리해 줍니다.
팬을 고정한 나사 5개를 제거해 줍니다. 위, 아래 모두 나사 10개예요.
나사를 풀고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분리돼요.
제가 아무생각 없이 가운데 3개 나사도 빼서 덜렁거렸는데, 뒤집어 세운 상태로 조립하니 다행히 맞았어요.
빼낸 팬은 물청소를 할거예요.
✅ ⑧ 떼어낸 상판에서 테두리 분리하기
상판에서 철망을 분리하기 전, 테두리를 분리해줘야해요.
터치패널이 있는 테두리 부분이에요.
상판 아래에 보면 나사 2개가 있어요. 이걸 풀고 테두리를 들추면 살짝 들려요.
사진에 표시한 것처럼 화살표 방향으로 힘껏 밀어주면 똑하고 고정된 부분이 빠져요.
윗쪽에 테이프가 붙어 있는데 살짝만 떼어 주세요. 다 떼지 않아요.
반대쪽도 똑같이 밀어서 '똑'소리가 나게 빼준 다음, 밀어준 방향으로 쭉 빼주면 분리됩니다.
테두리는 쉽게 분리돼요.
그리고 분리 된 테두리도 윗클로 쓱쓱 닦아줬습니다. 터치패널이 있어서 물세척 안돼요!
✅ ⑨ 떼어낸 상판에서 철망 분리하기
대망의 철망을 분리할 차례입니다.
먼저 철망 아래를 빼고, 양옆을 빼고, 위쪽을 빼서 분리 할 거예요.
양옆을 먼저 빼고 아래를 빼도 돼요. 하지만 반드시 위쪽은 마지막에 빼야해요.
절대로 큰 힘을 쓰면 안돼요! 철망이 휘어져요.
철망 아랫부분에 4개의 홈이 있어요.
여기에 걸려있는 철망을 빼야하는데 철망이 휘어져 있어서 빠지지가 않았어요.
이걸 모르고 빼려니 안 빠져서 애먹었답니다.
휘어있는 부분은 일자 드라이버로 판판하게 정리해주세요.
그리고 엄지손가락으로 플라스틱 부분을 힘껏 누르고 철망을 살짝 건들여주면 사진처럼 다 빠져요.
철망 옆면에 맨 왼쪽 사진처럼 껴져 있어요. 이걸 빼줄거에요.
양손을 사용해야하고, 왼쪽 엄지로 플라스틱을 밀어주고 오른손으로 철망을 빼내면 수월하게 빠져요.
맨 오른쪽 사진이 빠진 모습이에요.
이때 가운데 사진에 표시 한 빨간 동그라미 안에 노란 화살표 보이시죠?
틀 사이에 틈이 보여요. 그 부분도 벌려서 떼어 주세요. 아직은 잘 안 떼어지긴 할 거예요.
지금부터는 세워서 빼줄거라 사진이 없어요.
윗면을 바닥에 두고 아래부분을 살살 잡아당겨서 플라스틱 틈에서 빼내 줍니다.
그럼 나머지는 손쉽게 빠집니다.
진짜.. 너무 심하죠?
근데 떼고 나니 정말 후련해요.
저는 철망 분리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했어요. 사진 찍은 시간 기록을 보면 40분이나 걸렸네요.
지금까지 힘들이지 않고 했는데 여기서 힘을 많이 쏟았어요.
아랫부분이 안 빠져서 위부터 빼려다가 그랬는데 저 처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꼭 순서대로! 해주세요.
✅ ⑩ 철망에서 틀 빼기
철망에 두 개의 동그란 플라스틱 틀이 있어요.
이것도 분리가 됩니다.
정면으로 잡아 뜯으면 다른 작업 필요없이 뜯겨요.
부러지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비틀지 않는이상 앞으로 잡아 뜯으면 똑하고 뜯겨요!
제가 비포, 애프터 사진을 안찍어서 애프터 사진이 매우 깨끗하죠?ㅎㅎ
어쨌든 사진처럼 플라스틱 틀이 빠집니다!
✅ ⑪ 철망, 팬 물에 담그기
둘이서 하는 거면 분리하는 즉시 세척을 해서 여유가 있을테지만 전 혼자 했던 터라, 본체에 남은 팬을 분리하기 전에 물에 담가서 때들을 불려줬어요.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세탁세제)를 넣고 과탄산소다를 넉넉히 뿌려줬어요.
✅ ⑫ 본체 팬 빼서 닦기
이제 상판을 손 보느라 방치한 본체로 돌아갑니다.
두 개의 팬이 있어요.
위에 있는 팬 부터 작업했어요. 먼저 나사 4개를 풀어줍니다.
나사 4개를 풀고 팬을 정면으로 쭉 잡아당기면 앞으로 나오는데 왼쪽 홀더에 걸려서 다 빠지지 않아요.
맨 오른쪽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왼쪽에 팬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답니다.
여기서 더 뺄수가 없었어요.
팬을 떼고 싶은데 방법을 못 찾았어요.본체 자체를 상판처럼 떼어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 하원을 해야해서 시간이 없었어요. 빨리 닦아야하는데 방도가 없어서 저렇게 대롱대롱 매단 채로 일일이 윗클로 닦아줬어요.
이것만 한시간 반 걸렸나봐요.. 하하하하하
라디오 틀어놓고 들으면서 닦을 수 있는 틈새 하나하나 꼼꼼히 닦아줬어요.
티슈에 묻어나지 않게 깨끗하게 닦아주고 나니 좀 안심이 되더라고요.
이걸 분리 했다면 물로 슝슝 닦았을텐데 아시는 분 누가 좀 알려주세요..
✅ ⑬ 물청소 및 건조
본체 팬 닦는 1시간 반 동안 불린 철망과 기타 플라스틱 물품들.
생각보다 깨끗하게 청소가 되지 않았어요.
플라스틱은 솔로 문지르면 닦이긴 하는데, 철망은 솔로 문질러도 곰팡이가 사라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락스를 쓰기로 했어요.
하원 때문에 당장 뭘 더 불릴 시간도 없고, 락스는 최대한 안 쓰려고 했는데 락스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폼스프레이 락스세제를 쭉 뿌리자마자 사진을 찍어뒀어요.
그리고 첫째 하원을 해서 친정에 맡기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마무리 작업을 해줬어요.
불려야 하기 때문에 바로 물뿌리면 안돼요!
하원하고 시간을 보내는 1시간 반동안 충분히 불었어요.
샤워기 물로 뿌려주니 정말 깨끗해진거 있죠?
솔로 문지르며 샤워기물로 씼어줬고 충분히 물을 흘려서 잔여 락스세제가 남지 않게 해주었어요.
진짜 속이 다 시원.
탈탈 덜어서 잠시 세워뒀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후에 집에 와서 보니 빼 놓은 플라스틱이 다 말라있었어요.
하원하는 동안 마른 플라스틱 망들이라 바로 조립을 해도 됐지만 윗클티슈로 한번더 닦아줬어요.
면봉으로 틈새를 닦아주니 또 묻어나네요.
티슈에 묻어나지 않을 만큼 닦아줬어요. 물세척을 한 번 한터라 한번만 닦으니 다음엔 묻어나는게 없더라고요.
플라스틱 망을 닦는 짧은 시간 동안 당연히 철망은 하나도 마르지 않았더라고요.
페이퍼 타올(or키친 타올)로 충분히 망을 닦아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 해주세요.
그래도 해에 비춰보면 물방울들이 철망 틈에 촘촘히 박혀있답니다.
애들을 데려와야하고 오픈해 놓을 수가 없는 현실이라,
시간이 충분하지가 않아서 드라이기로 말려줬어요.
바람은 제일 강하고 온도는 제일 약하게 해줬어요.
찬바람보다 따뜻한 바람이 빨리 말라서 뜨거운 바람 말고,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줬어요. 금방 마르더라고요.
햇빛에 비춰보면 보이던 철망 사이사이 물방울 들이 모두 말랐어요.
정말 깨끗해졌죠? 속이다 시원할 지경이에요.
재조립하는 데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찍어 놓은 사진을 거꾸로 올라가며 보면서 조립하면 됩니다.
① 철망에 틀 조립하기
철망을 바닥에 눕히기 전, 윗클티슈로 방바닥을 한번 닦아줬어요.
동그란 부분에 홈이 난 부분을 잘 확인하고, 세척한 플라스틱 틀을 위에서 꾹 눌러 낍니다. 톡톡 쳐도 돼요.
② 상판에 철망 조립하기
뺄때와 반대로, 윗면(정수리 부분)부터 홈에 잘 끼워 넣고 옆면도 껴주고, 마지막으로 아랫면도 넣어줍니다.
또 오른쪽 사진처럼 가운데 동그란 부분의 틈이 벌어지지 않게 잘 눌러줍니다.(사진은 누르기 전 사진)
가운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아랫면에 홈을 끼워넣지 않았어요. 철망이 잘 휘어서 뺄 때 힘들더라고요.
자주 움직이다가 부러질 것 같아서 다음(?)을 위해 그냥 끼우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도 잘 조립됐어요.
③ 상판에 테두리 조립하기
터치패널이 있는 테두리를 위에서 부터 껴줍니다.
옆면도 눌러서 홈을 잘 끼워주고, 마지막 하단에 나사 2개도 꼭 조립해 줍니다.
④ 상판에 팬 조립하기
상판에 팬을 조립합니다. 풀어뒀던 나사 5개씩, 총 10개가 있어야합니다.
빨간 부분 나사를 먼저 조립하고, 파란부분의 나사를 조립합니다.
파란부분의 나사를 조립할 때는 홈을 잘 끼워 맞춰야해요.
그래서 저는 제 무릎 위에 올려두고 조립했어요. 왠지 더 잘되는 느낌!
전선을 홈에 끼울차례인데 청소 전에 찍어 둔 전신 사진을 보고 똑같이 조립해줍니다.
확대해서 보면서 조립하면 수월하게 조립 할 수 있어요.
⑤ 본체에 상판 조립하기
상판을 조심히 들어 올려 위에서 아래로 꽂아줍니다.
이때 윗면의 전선 위치가 중요해요. 전선이 앞면에 있으면 상판이 끼어지지 않아요.
전선이 옆면으로 가게 해주세요.
상판을 본체에 살짝 걸어두고 전선위치를 옮겨줘도 괜찮아요.
전선위치가 정리되면 위에서 아래로 힘껏 눌러줍니다. 퉁퉁 쳐도 괜찮아요.
홈에 딱 맞는 느낌이 날거에요. 그리고 나사 2개가 들어갈 구멍이 제대로 맞춰지면 잘 조립 된거에요.
나사를 먼저 조립해 주세요.
⑥ 상단 윗면 전선 조립하기
전선을 오른쪽에 꽂아놓고 배전판을 가져와 낀 다음 옆에 빼놓은 전선을 다시 내려줍니다.
잊지말고 나사 2개도 조립합니다.
앞서 찍어놓은 사진을 보고 클립도 잘 꽂아줍니다.
커버를 가져와 뒤에서 앞으로 밀어서 끼고 잘 닫아줍니다.
나사 2개를 조립해줍니다.
⑦ 배전함에 전선 조립하기
앞에 사진을 보고 다시 조립해 줍니다.
나사 1개로 믹스전선을 먼저고정하고 파랑+검정 전선클립도 꽂아줍니다.
1부분의 파란색 전선클립을 꽂고, 검은색 굵은 전선도 꽂아줍니다.
마지막으로 2부분의 회색전선을 조립해줍니다.
조립하는건 쉬워요. 딸깍 소리가 나게끔 꽂아주기만 하면돼요.
고정클립에도 잘 꽂아서 전선이 돌아다니지 않게 해주세요.
배전함 커버를 한번 윗클로 닦아주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끼워서 닫아줍니다.
그리고 나사 3개를 조립하면 끝.
⑧ 에어컨 보관함 커버 조립하기
윗클티슈로 닦았지만 조립 전에 한번 도 닦아줍니다.
아랫면을 먼저 낀 뒤에, 위에를 뺄때처럼 똑같이 아래로 눌러서 껴줍니다. 통통 쳐도 괜찮아요.
나사 4개를 조립해줍니다.
⑨ 전면 하단 커버 조립하기
자석이라 설명할 것도 없네요 ㅎㅎ
끝!!!!!!!!!!!!!!
주변을 정리해주고, 작업했던 옷도 빨래통에 넣어주고, 아이들을 데리러가기 전에 목욕재계를..ㅎㅎ
시작 시간 : 오전 11:10
끝난 시간 : 오후 7:45
쉬는 시간 :1시간 20분
총 소요시간 : 7시간 15분 (조립 1시간 반 포함)
<줄일 수 있는 시간>
- 철망 분해할때 40분 정도 소요됐는데 쉽게 조작해놔서 다음번엔 시간 단축 가능해요.
- 본체 팬을 하나하나 닦느라 1시간 반이 소요됐는데 다음번엔 여기서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 둘이서 같이하면 한명은 분해만, 한명은 청소만 할때 시간 단축 돼요.
-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자세하게 사진을 찍느라 시간이 더 걸렸어요. 필요한 사진만 찍으면 시간 단축돼요
다음번엔 혼자서 5시간 만에 끝내도록 해보겠습니다ㅎㅎ
- Q. 냄새가 나는 건 왜 그런가요?
A. 곰팡이균 또는 세균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컨 내부 건조 기능을 활용하거나 자주 환기해주세요. - Q. 필터만 자주 청소해도 될까요?
A. 기본적인 먼지 제거엔 충분하지만, 3~6개월마다 내부까지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방 시작 2주 전에는 꼭 청소해두세요.
- 필터는 2주에 1번 가볍게 먼지를 털어주는 게 가장 좋아요.
- 청소 후 방향제 대신 탈취 기능 필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지금 바로 셀프 청소 시작하고, 무더운 여름도 상쾌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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